“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이을 것” 신인 보이그룹 휘브 데뷔

보이그룹 휘브. 왼쪽부터 인홍, 하승, 재하, 제이더, 유건, 원준, 진범, 이정.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그 다음에 휘브가 언급되도록 활동하겠습니다." (진범)

씨제스 스튜디오가 8년 만에 공개한 신인 보이그룹 휘브가 이 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휘브는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우리 강점은 멤버 8명 모두의 비주얼이 출중하고 흑백과 같이 상반된 매력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휘브는 8인조 보이 그룹으로 인홍, 하승, 재하, 제이더, 유건, 원준, 진범, 이정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화이트’와 ‘블랙’의 합성어로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화이트와 블랙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휘브의 싱글 1집 ‘컷 아웃’(Cut-Out)은 더블 타이틀곡 ‘Bang!’과 ‘Dizzy’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그룹명처럼 더블 타이틀곡도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Bang!’이 강렬한 보컬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라면 ‘Dizzy’는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청량감 넘치는 곡이다.

이날 다리 부상에도 쇼케이스에 참석한 이정은 "데뷔 기다려준 팬들과 퍼포먼스 함께 준비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재활에 집중해 다음 활동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