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단 84% 분양···3·7공구 조기 매립 착공
모지안 앵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 중인 네 공구의 분양률이 84%에 이르는데요.
새만금개발청은 늘어나는 토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2025년에 착공할 예정이던 두 공구의 매립을 앞당겨 시작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6월 1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달하는 1·2·5·6 4개 공구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는데, 이곳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 동안 100%, 이후 2년 동안 50% 감면받습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 등 밸류체인 핵심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1·2·5·6공구 분양률은 84%를 기록한 상황.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2025년에 착공하기로 한 3·7공구 매립을 앞당겼습니다.
3·7공구 매립면적은 총 3.81㎢.
3공구는 내년 10월, 7공구는 내년 11월에 매립을 끝내 2025년 상반기부터는 입주기업에 용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번에 3·7공구 매립사업을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하게 돼 늘어나는 토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맞는 기반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의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새만금 민간투자액은 7조8천억 원에 이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정부는 연말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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