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새 물질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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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윤진호 동아대 의대 교수(의학과)와 조종현 동아대 교수(의약생명공학과), 조지훈 전남대 의대 교수(신경과), ㈜알트메디칼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미토파지 촉진 신물질 'ALT001'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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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 작용
대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윤진호 동아대 의대 교수(의학과)와 조종현 동아대 교수(의약생명공학과), 조지훈 전남대 의대 교수(신경과), ㈜알트메디칼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미토파지 촉진 신물질 ‘ALT001’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의학연구분야 세계적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
미토파지는 손상됐거나 수명이 다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세포작용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에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유지해주는 미토파지 촉진이 새 치료법으로 주목받았다. 독성이 낮고 분자기전이 검증된 약물이 없어 실용화되지 못했는데, 연구팀은 ALT001이 독성이 낮고 세포 성장을 방해하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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