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 영건의 대결…이번엔 진짜 일본이 온다

박건영 2023. 11.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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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대표팀이 대구에 모였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또 한 번의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본팀은 더 강해졌습니다.

박건영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가 한창이지만 이곳 대구에선 또 다른 야구가 준비 중입니다.

다음 주 일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대비해 대표팀은 일찌감치 실전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건 문동주였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 이후, 한 달여 만에 150km의 강속구를 던졌습니다.

연습경기 상대 상무의 선발도 대표팀 멤버 곽빈이었습니다.

엊그제 대구 라이온즈파크로 집결한 대표팀은 연습 경기를 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선발 투수들이 골고루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타자들의 경우 주장 김혜성을 필두로 최지훈, 노시환, 윤동희로 이어지는 '아시안게임 타순'이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김혜성 / 야구 국가대표]
"시즌을 계속 하다 간 항저우랑 달리 계속 대회를 기다린 상태라 실전 감각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대비하겠습니다.)"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리틀 이종범 김도영은 3번 타자를 맡았습니다.

[김도영 / 야구 국가대표]
"국가대표에 뽑힌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책임감이 많이 느껴지는 자리 같습니다."

이번 아시아챔피언십은 24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각국 차세대 스타들의 경연장입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과 일본이 우승을 다툴 전망입니다.

아시안게임에 실업팀을 출전시킨 일본은 이번 대회에 특급 신예들을 총출동시킵니다.

일본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한신 타이거즈를 승리로 이끈 모리시타 쇼타, 준우승팀인 오릭스의  구레바야시 고타로도 주목할선수입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천종석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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