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전청조 손편지 공개 “태명 블랙젤리”(연예 뒤통령 이진호)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화면 캡처

이진호는 8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전청조가 남현희 씨를 홀리고 숙주로 삼기 위해서 했던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라며 “손 편지를 쓰고 케이크와 선물을 하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남현희의 성격과 특성에 맞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지난 3월 두 사람이 아기를 가졌다고 착각했을 때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선물했던 명품 H사 아기 신발과 케이크, 손 편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우리는 남들 하는 거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에서 결혼생활이 아닌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라며 ‘처음 누군가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무척이나 낯설기만하션서도 행복하다는 걸 알고 있어’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그런데 JoJo도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남현희랑 말이야’라며 ‘결혼도 하고 싶고 나도 장모님과 내 자식이랑 내 wife랑 시간도 보내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우리 장모님 음식 솜씨가 최고라며 자랑도 하고 싶고 내 가족 사항에 배우자 남현희가 적힌 서류를 바라보고 싶으며 하루하루 내 가족의 소중함을 안고 살아가고 싶어’라고 결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진호는 “전청조 씨가 옥중에서 펜팔을 하면서 결혼했다. 그래서 편지를 잘 쓰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 “임신이라고 착각했을 때 보낸 케이크”라며 “본인이 임신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이크에는 블랙 젤리라는 태명이 쓰여있었다.

또 이진호는 “두 사람이 태명까지 지었다. 전청조는 철저하게 ‘맞나?’라고 의아해하고 있는 남현희 씨에게 다가가서 신발과 케이크를 선물하고 손 편지를 쓰며 설득했다”라며 “전청조 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손 편지와 메모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 가족에게 정말 잘했다는 정황이 있다. 5월에 제주도에 가서 가족들 한 명 한 명에게 비빔밥을 비벼주고 게장과 새우를 손질해 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현희 씨의 환심을 사려고 최선을 다했고 결국 마음을 열었다. 그런데도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어떻게 당하냐고 하는데 사기를 당할 때 원래 그렇다고 한다. 지나고 나면 허술했다는 걸 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전 창조의 주장의 사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쟁점은 전청조의 주민등록증 개수와 남현희가 전청조가 재벌 그룹 혼외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는지, 가슴 수술을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이진호는 “남현희 씨는 주민등록증 2개를 봤다고 하는데 전청조 씨는 1개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라며 “취재 중에 전청조 씨의 주민등록증 4개를 봤다. 1번 1장, 2번 3장이다. 주소 때문에 재발급을 받은 것 같다. 남현희 씨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 사람은 99%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또 남현희가 지난 2월 전청조 씨가 파라다이스 혼외자가 아닌 것을 알았다는 의혹이다. 그는 “가짜 기자를 동원해서 해프닝을 벌였다. 또 남현희 씨가 전청조 씨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나눈 카톡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8월에 카톡을 했다는 것은 남현희 씨가 몰랐다는 것”이라며 “전청조 씨가 동반 공식 인터뷰, 동반 공식 기자회견, 파라다이스 호텔 결혼식을 계획했다”고 주했다.

또 “통보식으로 말하면서 ‘할 거냐?’고 묻고 남현희 씨는 네가 다 준비했는데 해야지 어떡하냐고 한다”라며 “문제는 결혼식이었다. 남현희 씨 입장에서는 전청조 아빠를 못 본 상황이라 가족들을 먼저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청조는 아빠를 공개할 수 없으니까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하나씩 일을 미뤘다”라며 “애초에 파라다이스 혼외자인 것을 알았다면 이렇게 할 이유가 없다. 다리를 다쳐서 수술해야 한다고 미루는 내용이 담긴 카톡”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의혹은 전청조의 가슴 수술에 관련된 것이다. 전청조는 남현희가 지시해 가슴 수술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진호는 “남현희 씨는 갈비뼈 조각 제거하러 갔는데 가슴 수술을 하고 왔다고 주장했다”라며 “전청조 씨가 지인에게 가슴 수술을 한 해외 배우처럼 자신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을 제거하고 남자로 살고 싶다고 한다. 이미 가슴 수술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남현희 씨가 시켜서 한 것은 무리라고 볼 수 있다”라며 “지인들이 놀랐다고 한다. ‘왜 여자인데 만나지?’라는 의문이 들 때 물어보니까 전청조 씨가 가슴 수술을 할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