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환경공단이 시민단체 고발, 재갈 물리기”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광주환경공단이 공단 내부 인사 문제와 수의계약 강요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한 것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가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산하 공기업이 시민사회의 의혹 제기에 대해 고발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며, "고발이 아닌 감사위원회의 감사권을 발동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여고, 민주화 헌신 동문 새긴 ‘기억이음 벽’ 조성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동문들의 추모공간을 직접 제작해 화제입니다.
기억이음 벽은 '들불야학' 노동운동을 한 고 박기순 씨와 5·18 부상 후유증으로 숨진 김경희 씨, 군사독재에 맞서 투쟁하다 산화한 박선영 씨까지 전남여고 출신 세 명의 열사를 기리는 공간으로, 해당 학교 재학생들이 작품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 경무관 구속영장 청구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코인사기 사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에 개입한 혐의로 서울청과 경기청 등에서 간부를 지낸 전 경무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 성모 씨가 지난 2021년 경찰의 수사를 받던 코인사기 피의자 탁모 씨 사건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투자 이민’ 미끼 43억 가로챈 40대 구속 송치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의 한국지부 대표를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의료계 전문직 등 4명을 상대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미국 회사 한국지부에 투자하면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획득을 도와주겠다며 43억 원을 빼돌린 40대 여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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