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내동물원 동물 학대 정황 수사
김지훈 2023. 11. 8. 19:57
[KBS 대구]지난 5월 영업을 중단한 대구시 수성구의 한 실내 동물원에서 동물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해당 동물원에서 동물 사체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대구시, 수성구청과 합동 점검한 결과, 기니피그 사체와 배설물 등이 방치되고, 돼지와 개 6마리가 채광과 환기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사육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운영 업체를 상대로 동물 학대 여부와 동물원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nakche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대법원장 후보에 조희대 전 대법관 지명
- “너 죽이는 거 일도 아냐” 양현석 ‘면담강요’ 유죄…1심 뒤집혀
- 산업용만 kWh당 10.6원 인상…한전은 추가 자구안
- 인요한 만난 홍준표 “당 ‘듣보잡’이 1년 6개월간 나라 농단”
- ‘곽상도 50억 의혹’ 보강한 검찰의 세 가지 과제
- 공항에서 사라진 명품백…수하물 운반 직원이 승객 가방 털었다
- 목욕탕 탈의실 절도, 피해 금액이 4천5백만 원이나 된 이유는?
- [영상] 배달 ‘인증샷’도 찍었는데 음식이 사라졌다?
- 더는 ‘중국 특수’ 없다…“경쟁자 된 중국의 역습”
- 해외 따라잡은 후발주자 한국…“수치예보 투자, 10~20배 남는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