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동남권 스타트업 대상 투자유치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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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동남권 스타트업에 힘을 싣고 있다.
8일 산은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및 밴처캐피탈(VC) 등 60여명이 참석한 'KDB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IR 세션에서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4개사가 수도권지역 VC 등 20여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동남권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 산업계 전문가 특강, 성공 창업가의 노하우 공유,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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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동남권 스타트업에 힘을 싣고 있다.
8일 산은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및 밴처캐피탈(VC) 등 60여명이 참석한 'KDB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산은의 동남권 소재 혁신기업 지원 지역특화플랫폼인 'V:Launch'의 일환이다. 앞서 5월에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7월 울산 UNIST, 10월 부산 창업벤처엑스포 FLYASIA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에서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스타트업 IR 세션에서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4개사가 수도권지역 VC 등 20여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해당 스타트업은 심장판막 역류방지 의료기기 제조업체 '타우메디칼', 도축 자동화로봇 솔루션 제공업체 '로보스', 약물(마취액) 주입용 디지털 자동주사기 제조사 '메디허브', 퇴행성 뇌질환 디지털 치료기 개발 기업 '뉴라이브' 등이다.
산은은 동남권 지역에 벤처창업 열기를 계속 확산시킬 계획이다. 동남권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 산업계 전문가 특강, 성공 창업가의 노하우 공유,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1·2회차에서 IR을 실시한 7개사 중 5개사가 총 200억원(산업은행 60억원 포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센디', 비대면 커피주문 플랫폼 '페이타랩', AI 기반 실시간 신발제조 매칭 플랫폼 '크리스틴컴퍼니', 메탈웨이브 기반 무선통신기기 제조사 '지앤테크놀로지스', LCD 기반 프로젝터용 스크린 제조사 'JK테크' 등이다.
최만식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은 "동남권 지역 유망 벤처기업들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창업벤처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산은의 지역 특화플랫폼을 통해 경남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은행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의 육성과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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