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원 보강 노리는 리버풀…뉴캐슬과 ‘맨시티 벤치 신세 MF’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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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중원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칼빈 필립스(27, 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피챠헤스'는 "뉴캐슬도 필립스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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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중원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칼빈 필립스(27, 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보강은 리버풀의 올여름 핵심 목표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중원을 꾸렸다.
영입 효과는 만족스러웠다. 맥 앨리스터와 소보슬러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각각 14경기와 15경기에 출전하면서 특별한 적응기 없이 리버풀에 녹아들었다.
여기에 만족할 리버풀이 아니다. 이제는 필립스 영입까지 노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필립스를 중원을 강화하고 공수에서 균형을 잡아줄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필립스는 지난 2022년 리즈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영입 결과는 실패였다. 필립스는 좀처럼 맨시티에 적응하지 못했다. 로드리(27)의 백업 역할을 맡기기에는 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올시즌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필립스는 올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89분에 그쳤다.
불투명한 미래와 달리 필립스를 원하는 팀은 많다. ‘피챠헤스’는 “뉴캐슬도 필립스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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