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추위 주춤, 일교차는 커…밤부터 ‘비’

KBS 지역국 2023. 11. 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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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절기 입동인 오늘, 아침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낮부턴 기온이 올라서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했습니다.

내일도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제주시의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 텐데요.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밤부턴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10에서 50mm가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엔 안개가 짙은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금요일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 토요일엔 제주시의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13도, 제주 14도, 고산과 서귀포 16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 24도, 그 밖의 지역 23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부턴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겠고요.

이번 주말엔 차차 구름 많아져 일요일엔 흐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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