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부정적’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이 전국 평균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지난달보다 16.5포인트 떨어진 46.7로, 전국 평균인 70.4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달 아파트 분양 물량도 대부분 수도권에 쏠리면서 제주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20대 청년 1,500명 제주 떠나
올해 들어 취업과 학업 등을 이유로 제주를 떠난 20대 청년이 천5백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제주를 떠난 20살~29살은 천527명, 15살~19살은 5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떠나는 지역은 서울이 가장 많고 인천, 부산 등입니다.
이처럼 청년층에서 대도시로 떠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미래 제주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거란 분석입니다.
“해상풍력 확대 전 생물다양성 연구 선행돼야”
해상풍력발전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조류와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주최로 오늘(8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환경연구원 이후승 박사는 해상풍력 입지 선정이나 운영과정에서 조류서식과 이동에 대한 연구가 부족할 경우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생물 보전과 피해 저감 등을 위한 생물다양성 확보 연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KBS 김익태 기자도 해상풍력기 가동으로 인한 저주파 소음이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 ‘희망나래일터’ 준공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는 오늘 제주시 아라1동 희망나래 일터 건물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희망나래 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서 발달장애인 40명을 고용해 인쇄와 판촉물 사업 등을 벌이게 됩니다.
또 이번 준공식과 함께 희망나래 일터 옆 복합공간에서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인 희망나래 꿈터도 문을 열였습니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고충 민원 해결 나서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고충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북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달라며 주민이 제기한 민원이 법률상 불가능했지만, 가상 방지턱을 설치하는 대안을 마련해 최근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행정당국이나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고충 민원을 객관적으로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상담과 신청은 수시로 접수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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