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김성태 “이재명 인재위원장? 이재명에게 악수, 국민의힘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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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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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방향 잘 설정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어
- 윤 대통령 대구행,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하고 위안 받고 싶은 마음
- 이준석, 배지 한 번 다는 목표로 움직이지 않아.. 정치적 기반 가지려는 욕구와 시도
- 홍준표 ‘듣보잡’, 3선 이상 중진 발언 겨냥 아냐.. 초선·원외 겨냥해
- 김포 서울 편입에 유정복 인천시장 쓴소리? 배 아파서 한 말, 적절하지 못한 입장 표명
- 이재명이 인재영입위원장? 과유불급.. 국민들에게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아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이것이 보수다>
■ 방송시간 : 11월 8일 (수)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
◇주진우: 진짜 보수의 진짜 나라 걱정 <이것이 보수다>. 품격 있는 보수입니다. 김성태 전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주진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그야말로 광폭 행보입니다. 계속해서 홍준표 시장도 만나고요. 이준석 전 대표는 만나러 갔는데 못 만났지만 유승민 전 의원 만났고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만났고요. 어찌 보십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본인이 혁신 1호 안건을 통합으로 잡지 않았습니까? 그 통합의 주제에 걸맞게 우리 모두가 다 같이 가는 길을 선택하자. 그래서 대체로 지금까지 우리 당의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을 우선해서 지금 챙기고 가서 그분들 이야기 듣고 앞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도 존중하겠다, 함께 가자. 뭐 상당히 혁신위원장으로는 정말 똑바른 방향을 잘 설정하고 뚜벅뚜벅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주진우: 열심히 뚜벅뚜벅 갑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이야기도 하고요. 국민 눈높이에서도 이야기하고요. 그런데 대통령한테는 한마디 안 하더라고요.
◆김성태: 그것도 차례가 있는 거죠.
◇주진우: 차례가 있어요?
◆김성태: 지금 통합을 이야기하고 또 우리가 희생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또 차례가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뭐 처음부터 대통령한테 쓴소리하는 혁신위 위원장. 그러면 너무 거기에 함몰되다 보면 또 우리 당이나 또 우리 당에 쓴소리하고 또 아픈 소리한 그분들의 마음을 또 돌리는 시간을 우리가 놓칠 수 있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대통령이 순방 다녀오자마자 박정희 대통령 참배 가고요.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고 10일 만에 또 대구 가서 만나고 왜 대구에 가시는 겁니까? 통합을 한다면서요? 민생을 챙기겠다면서 자꾸 대구에 가시는?
◆김성태: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아무래도 대구, 경북은 특히 우리 보수 정치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을 두고 있는 그런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쪽을 다지는 어떤 그런 입장보다 뭔가 그래도 대통령도 뭔가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하고 또 가서 마음의 위안을 받고자 하는 그런 생각을 사람인 이상 다 가질 수밖에 없어요.
◇주진우: 아니, 국민도 위안받고 싶고 국민들도 울고 싶어요. 그런데 울고 싶은 국민들은 저기에 있는데 왜 대구를 가시냐고요.
◆김성태: 아니, 그러니까 대구, 경북에서도 그만큼 또 상징하는 바가 크죠. 그런 대구, 경북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나 또 국민의힘이 집권당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실망스럽다. 이런 내용들이 여론조사를 통해서 다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아프기도 하면서 또 일정 부분 그만큼 애정을 보내주시는 TK, 그런 대구, 경북 국민들에게 보다 정겨운 모습으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는 거는 대통령께서 뭐 하실 일이죠.
◇주진우: 이준석 전 대표도 대구, 경북 계속 갑니다. 대구, 경북을 지역 기반으로 삼으려고 생각하시는 것도 같아요. 그리고 뭐 신당도 창당하려는 것 같고.
◆김성태: 본인이 신당 창당을 하면 사실상 우리 국민의힘이 가장 많이 아프죠. 물론 민주당도 뭐 안심하고 있을 그럴 여건은 되지 않습니다만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이준석 대표가 섣부른 신당 창당을 연말에 할 수 있는 그 길을 가는 길로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본인의 아픈 마음을 우리가 또 위로하고 또 달래면서 앞으로 함께 갈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을 자꾸 그 친구에게 부여하는 거죠.
◇주진우: 노원 지역구인데 노원 나가라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가 안 받을 것 같은데, 이제.
◆김성태: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뭐 배지 한 번, 국회의원 한 번 되는 게 문제이겠습니까? 나름 또 우리 당의 당대표로서 30대 기수로서 대한민국 정치의 거의 혁명적 상황을 만든 장본인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본인이 부산에서 토크쇼를 하면서 인요한 교수에게 문전박대하는 그런 모습으로 본인들 그게 마음이 편하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의 신당이 그러면 수도권에서 가장 큰 피해가 우리 당이 입을 것이고 뭐 영남에는 별 지장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나는 조금 전에 우리 주 기자 말씀처럼 이준석 대표가 단순히 배지 한 번 다는 목표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적 기반을 가지려고 하는 그런 욕구와 시도는 끊임없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친가, 외가가 다 있는 대구, 경북에서 본인의 정치적 애정과 또 사랑을 쏟아부으려고 하는 그 노력 다 읽히잖아요.
◇주진우: 홍준표 시장이요. 대통령 믿고 설치는 듣보잡 싫다.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이 이야기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성태: 역시 뭐 홍 반장, 우리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는 거침없죠. 뭐 할 말하고 싶은 말, 뭐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할 말은 다 하고 사시는 분이니까 그분 입장에서는 늘 그런 이야기하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듣보잡이라는 게 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라는 이야기인데 그 이름도 잘 짓습니다만 뭐 하여튼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프고 따끔한 이야기인 건 틀림 없죠.
◇주진우: 아프고 따끔한데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까?
◆김성태: 저는 몰라요.
◇주진우: 저는 알겠는데요.
◆김성태: 그러니까 한번 불러보세요.
◇주진우: 그래요? 아니, 윤핵관들 이야기하는 거 아니에요?
◆김성태: 구체적으로 그렇게 윤핵관...
◇주진우: 윤핵관 싫다, 이런...
◆김성태: 저는 맞지 않아요. 왜 그런가 하면 듣도 보지도 못한 뭐 그런, 더 이야기는 상스러워서 제가 이야기 안 하는데 아니, 뭐 그러면 대통령 가까운 사람이랑 윤핵관인 사람들은 다 3선, 4선, 5선 의원인데 뭘 그래요?
◇주진우: 그런데요. 의장님.
◆김성태: 그거는 아니죠, 이분...
◇주진우: 의원님은 원내대표도 하고 또 여러 정책적 고려도 하고 정치도 하고 야당하고 이야기도 해 보고 이렇게 했지만 윤핵관이라는 분들은 사실은 그런 중책, 중요한 자리에서 그런 역할을 안 해 본 사람도 많아서...
◆김성태: 아니, 여기에서 홍 시장이 말한 듣보잡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정치적 캐리어를, 그러니까 3선 이상을 보통 허리라고 보는데요. 그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본인 말대로 진짜 평생 뭐 자기가 정치를 하면서도 이렇게 뭐 당의 소위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허리가 없도록 이렇게 뭐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친다고 이렇게 맹비난하지 않았습니까? 이야기를 딱 집은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참 몇 가지 좀 예민한 문제부터 물어볼게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예결위 나와서 주식 투자하시더라고요. 이거는 잘못됐잖아요.
◆김성태: 지탄받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그런 내용이죠.
◇주진우: 어떻게 국방부 장관이 주식 관련돼서 지금.
◆김성태: 자신이 직접 뭐 한 거는 아니지만 그렇지만 그런 내용을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문자를 사진 또 찍히고 이런 모습은 입이 열 개라도 변명할 거리는 아니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성태: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
◇주진우: 그리고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철회하겠다. 이렇게 발표했어요. 아무리 선거용이라지만 좀 물러서지 않아야 될 선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기후 위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뒷짐 지고 있다. 이런 비판 나올 거 아닙니까? 표 때문에. 아닌가요?
◆김성태: 그거는 꼭 그렇게 단정할 수 없는 거예요.
◇주진우: 왜요?
◆김성태: 왜 그런가 하면 일회용품이라는 것은 이미 지금 일회용품 이 자체가 우리 생활에 밀접해 있습니다.
◇주진우: 그러니까요.
◆김성태: 모든 뭐 지금 쿠팡을 비롯한 먹거리 모든 게 일회용으로 다 해결되는 시대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일회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곧 국민 생활에 불편과 불필요한 비용을 또 지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항...
◇주진우: 그렇지만 내일이면 늦잖아요.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기후 위기를 위해서,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거 아닙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일회용도 이렇게 친환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어떤 그런 소재로 계속 개발되고 있고 그거를 계속 지금 실천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에 보다 보편적으로 이렇게 국민 생활에 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견인 역할도 아마 후속적으로 나옵니다.
◇주진우: 후속적으로 나와야죠.
◆김성태: 그럼요.
◇주진우: 보고 또다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김성태: 그렇게 하시죠.
◇주진우: 강서에서 이렇게 3선 하셨어요. 여당의 무덤이라는 험지에서 거기에서 했습니다. 그 강서하고 김포하고 붙어 있습니다. 김포를 서울로,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성태: 이거는 상당히 어느 날 국민의힘이 강서 보궐선거 지고 난 이후에 뭐 정책 아젠다로 승부 걸겠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게 아니고요. 제가 강서 바로 옆에 접경이 김포입니다. 이거는 1년 전부터 김포 시민들의 목소리를 김포 김병수 시장과 그 지역의 정치인들이 듣기 시작했어요. 즉 그 말은 작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께서 경기분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주진우: 남북도로.
◆김성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김포시가 김동연 경기지사의 경기분도론에 입각하면 경기북도에 해당되는 그런 지역이에요. 그러니까 김포 시민들 입장에서 우리는 여기 남도도 아니고 북도도 아니고 찡겨서 인천하고 서울 사이에 찡겨 있는 우리가 행정 구역상으로만 경기도지 경기도와 아무런 밀접도 관계도 우리는 덜하다. 그래서 김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가 경기북도에 앞으로 들어갈 것 같으면 우리는 이참에 서울시로 가자. 그래서 지하철 뭐 지금 현재 김포공항에서 그 시민들이 서울 출근들이 제일 지옥철이잖아요. 그래서 이미 5호선을 차량 기지가 저희 강서 지역 방화동에 있는 걸 김포시로 연장하고 차량 기지도 이전하고 그래서 오세훈 시장, 강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 합의했어요, 작년에.
◇주진우: 그런데 합의했는데 행정 구역 개편이라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매우 면밀하게.
◆김성태: 그러니까 제가 이 이야기를 드릴게요. 이거를 우리 당정이 그리고 윤석열 정부나 또 우리 국민의힘이 오랫동안 밀실에서 사전에 이거를 준비해서 그 타이밍에 터뜨렸다 그러면 전국전을 시도하는 그런 상당히 정략적이고 뭐 그런 하나의 수단이다. 이렇게 비판을 할 수 있지만 이거는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 거예요.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김대기 비서실장도 자기도 언론 보도 보고 처음 알았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렇듯이 김포시와 우리 강서구 그리고 양천구는 역사적으로도 김포시의 일부 고촌 지역하고 우리 강서구하고 양천 지역은 이조, 그러니까 조선시대 때만 하더라도 양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양천팔경을 지은 겸재 정선이 쉽게 말하면 양천 현감이었어요. 그럴 정도로 역사적으로도 김포하고 강서, 양천이 과거에는 한 행정 구역이었어요. 그러니까 그런 역사성도 있다는 걸 제가 말씀드리고 이거는 나머지 지역은 저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거는 아주 면밀하게 뭐 구리, 하남, 고양, 뭐 이렇게 쭉 이야기하더라도 이거는 행정 구역 개편에 관한 결국은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 간에 앞으로 상당히 정책적인 깊은 논의와 회의를 거쳐서...
◇주진우: 여야 간 협의하기 전에 미리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단 협의를 마쳐야 될 것 같아요. 유정복 인천시장 반대다, 이거 정치 쇼다 이야기하고요. 그리고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의원 반대한다고 하고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거 뭐냐, 잘못됐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그 광역단체장들이 자기 관할이나 열심히 하시지 내가 볼 때는 유정복 인천시장 같은 경우도 평상시 이런 소리 잘 안 하시던 분이고 결국은 그러면 뭐 김포시가 인천시로 편입되기를 희망한다고 이렇게 김포 시민들의 뜻을 모아서 김포시가 추진했다 그러면 절대 이런 소리 안 하죠.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그렇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이거는 배 아픈 거죠. 배 아프다고 말이야.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겁니까? 그거는 유정복 시장이 적절하지 못한 입장과 표명을 한 거예요. 무슨 정치 쇼 할 게 없어서 그런 걸 정치 쇼를 합니까?
◇주진우: 유정복 시장이 정치 쇼하고 있습니까? 지금 김영환 지사가 하고 있습니까?
◆김성태: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 쇼라고 그랬다고 그래서 이거를.
◇주진우: 그렇죠. 그런데 유정복의 정치 쇼입니까?
◆김성태: 그렇지. 유정복 시장이 이 마당에 왜 올라타는 건지. 그거는 별로 맞지 않아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재보궐선거 이후에 민주당 뉴스가 좀 사라졌어요. 좀 잠잠합니다.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찌 보고 계십니까?
◆김성태: 지금 뭐 민주당은 강서 재보선 거의 뭐 축제 분위기를 거의 지금 한 달째 이어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이대로가 좋은 거죠.
◇주진우: 그래서 그렇습니까?
◆김성태: 우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이렇게 되면 뭐 내년에 수도권 전멸 지금 그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도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당원 혁신을 통해서 영남권의 기본권과 심지어 뭐 대통령 주변의 핵심 인사들까지도 기득권 다 내려놓고 뭐 결심해라, 이런 정도의 이런 이야기를 이 비상 상황 아니면 언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뭐 윤석열 대통령도 하루가 다르게 지금 뭐 자성과 반성 이야기하시면서 성찰하고 우리가 민생으로 들어가자. 뭐 이렇게 본인이 직접 외치고 다니는 것 아닙니까?
◇주진우: 직접 외치고 지금 대구 가고 있잖아요.
◆김성태: 아까 대구, 경북도 거기 칠성시장 갔지 어디 갔어요?
◇주진우: 시장 간 것보다. 그래요, 시장 간 것까지는 좋은데 그다음에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것만 보이잖아요.
◆김성태: 박근혜 대통령도 과거 처사에 옥고를 치르면서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그런 뭐 인간적인 위안과 또 위로도 하는 게 또 뭐 현직 대통령으로서 할 도리죠.
◇주진우: 그렇습니다. 또 민주당의 다른,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 지금 보십니까? 최근의 이재명 대표의 행보는?
◆김성태: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 처음에는 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본인이 그거를 개발했다고 그러는 이재명 대표.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도 솔직히 그거 좋은 이야기예요.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그거는 악수입니다, 제가 볼 때는.
◇주진우: 왜요?
◆김성태: 본인이 지금도 그 민주당의 168석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표한테 지금 뭐 다들 숨도 못 쉬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주진우: 숨도 못 쉽니까?
◆김성태: 거기에 또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까지 맡으면 총선의 공천권뿐만 아니라 영입하는 사람들까지도 자기 사람 100% 다 채우겠다는 건데 모든 이 분란은요. 너무 과다한 욕심. 그러니까 과다한 자기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거기에서 반발이 생기고 사달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좀 내려놓을 거는 내려놓고 공정하게 당에서 민주당에 걸맞은 인사를 영입하는 그런 기구를 통해서 해야지 자기가 그거를 위원장을 왜 맡습니까, 뭐가 부족해서?
◇주진우: 민주당을 지금 장악하기 위해서, 더 장악하기 위해서 그 자리를 맡았다?
◆김성태: 그런 거죠.
◇주진우: 그러면요. 윤핵관 이철규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이렇게 임명했잖아요. 그거는 뭐예요?
◆김성태: 그거를 주진우 기자께서도 얼마나 비판적인 또 시각을 좀 봤습니까?
◇주진우: 아니, 윤핵관 돌아왔다고는 생각했지 뭘 또...
◆김성태: 그 많은 또 언론들이 그거를 곱지 않게 또 기사 보도를 내고 또 그런 많은 정치 패널들이 그런 이야기를 평론가들이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 이재명 대표가 뭐 따라 할 게 없어서 그런 거 따라 합니까?
◇주진우: 따라 했다?
◆김성태: 아니, 우리 김기현 당대표 입장에서도 물론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내려놓지 않았습니까?
◇주진우: 내려놓고 이철규 의원.
◆김성태: 아니, 누구든 간에 자기가 다른 사람을 시키더라도 자기가 직접 하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지.
◇주진우: 국민의힘은 그래도 내려놓는 척이라도 했다? 옆에 줬다?
◆김성태: 뭐 척이라도 했다, 여기에다 또 사족을 왜 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안 그럴게요. 김기현 대표는 이철규 의원한테 이철규 의원을 임명했고 이재명 대표는 본인이 했다?
◆김성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금 현재 얼마나 좀 뭐 마음의 욕구가 너무 과해요.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네.
◇주진우: 그래서 땡큐라고 하셨잖아요.
◆김성태: 그러니까 저 보세요. 잘되면요. 과유불급인데, 잘되면. 그렇지 않아도 비명 입장에서는 좌불안석이에요. 정말 파리 목숨인데 이 당이고 저 당이고 공천이 순조롭게 그리고 상식적으로 국민들이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천 되면요. 대체로 총선 실패 안 합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으로 이재명 대표가 너무 지나친 공천권 행사나 자기 사람 중심의 이렇게 총선 기반을 쌓아 버리면 물론 자기가 차기 대선 기반은 좋게 가져갈 수 있지만 결코 국민들에게 이게 바람직하게 보이지는 않을 거예요.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것이 보수다> 김성태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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