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유재석 '예능의 왕'으로 키웠다

[서울=뉴시스] 8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뉴욕 '킴스비디오' 김용만 대표, 삼성전자 사내 노래 경연대회 수상자 이은영·김인환, 제빵사 서용상, 배우 최수종이 출연해 '왕이 나타났다!' 특집을 꾸민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2023.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최수종이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격한다.

8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유퀴즈'엔 뉴욕 '킴스비디오' 김용만 대표, 삼성전자 사내 노래 경연대회 수상자 이은영·김인환, 제빵사 서용상, 최수종이 출연해 '왕이 나타났다!' 특집을 꾸민다.

먼저 뉴욕 비디오 대여점 '킴스비디오' 김용만 대표는 1986년 뉴욕에서 비디오 대여점을 개업한 이유를 밝힌다. '킴스비디오'는 30만 편 이상의 방대한 영화 컬렉션을 소장한 뉴욕의 명소로, 회원 수가 25만 명이 달하며 배우 로버트 드니로, 영화 감동 쿠엔틴 타란티노·마틴 스코세이지가 단골 손님이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김 대표는 독립 영화와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다양한 영화를 수집하게 된 역사와 연방수사국(FBI)가 가게에 잠입한 일화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직장인 이은영·김인환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삼성전자 사내 노래 경연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대회 참가 계기를 시작으로 심사 과정, 입상 후 혜택을 공개한다. 집에 방음 부스를 설치하고, 회사 비상계단에서 틈틈이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안긴다. 이들의 듀엣 무대도 재현된다.

서용상 제빵사는 연세대 출신의 물리학도에서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손님들이 찾는 빵집을 일구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가게에서 "매일 밤 12시30분 빵을 만들기 시작해 오전 7시 손님들에게 판매하는 일과를 보낸다"며 빵의 나라 프랑스로 건너간 배경, 프랑스 국민 디저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일화 등을 밝히고 프랑스인들을 매료시킨 특급 영업 비밀을 귀띔한다. MC 유재석·조세호를 위해 만든 디저트도 공개된다.

최수종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데뷔 이후 고려 태조 왕건, 발해 대조영 등 다양한 왕 역할을 분했던 그는 첫 사극인 '태조 왕건'(2000~2002)에 캐스팅 된 후 '사극 대가'로 인정 받은 뒷얘기를 펼친다. 또 국어사진으로 장음, 단음을 확인해 대본에 표시하는가 하면 대본에 정(正)자로 리딩 연습 횟수를 기록했던 남다른 열정과 노력, 자기관리 방법 등을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과거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였던 최수종이 당시 보조 MC 유재석을 아낌없이 격려하고 '예능의 왕'으로 키워낸 이야기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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