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 승진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3. 11. 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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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34)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달 1일부터 부사장 직함으로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한 뒤 약 1년 만에 부사장으로 한 차례 더 승진한 것이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도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그의 직함을 부사장으로 기재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확대했다. 김 본부장 승진에 대해 회사 측은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비롯한 갤러리아 신사업 발굴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총괄을 담당하기 시작하며 로봇 사업에도 관여 중이다.

[박창영 기자 /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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