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윤·비명 ‘제3지대’…이준석 신당 땐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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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 채널A와의 인터뷰 내용도 이준석 전 대표도 그렇고. 이 전 대표의 부모가 이제 대구에서 태어났고. 본인의 메시지는 대구 정치의 자존심이 많이 꺾였다, 보완이 필요하다. 신당을 창당해서 대구 출마 가능성을 점점 높이는 것 아니냐는 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신지호 전 국회의원]
그러니까 그렇게 하려면 본인이 직접 좀 출마를 해야 되겠죠. 그런데 이제 지난번에는 천아람 지금 순천에 대구 출신인데 순천에 가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측근에게 천아람이 대구에 나가면 많이 좀 지지해달라는 이런 발언을 한 적도 있어요. 저는 제대로 하려면 대구에 본인이 출마해서 심판을 받아라. 그런데 이제 어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되고 그랬는데. 아마 대부분 그 시민들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해서 저는 크지 않다고 보고요. 제가 이 지난 대선에 대한 이준석 전 대표의 어떤 영향력 관련하여 굉장히 중요한 것을 우리가 하나 놓치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 조사 결과 가요. 실제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의 득표랑 거의 일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출구조사 결과 거의 맞았는데. 몇 달 후에 중앙 선관위가요. 세대별 또 성별 투표율을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투표율. 그러니까 지상파 3사 그때 보면 이대남과 이대녀에서 이대남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긴만큼 이대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졌어요. 이재명 후보가 이겼어요. 그래서 그것이 플러스, 마이너스 재료가 되는 그런 수치였단 말이에요. 나중에 중앙 선관위에서 발표한 투표율을 보니까요. 이대녀가 이대남보다 6%가 더 높습니다, 투표율이. 그렇다면 20대에서 최소 6%는 졌다는 계산이 쉽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는요 이대남을 좀 열광시키는 그런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이대녀들을 불필요하게 자극해가지고 오히려 그쪽을 더 이대남 결집보다도 이대녀의 분노의 투표를 더 자극한. 그래서 어찌 보면 윤석열 후보가 간발의 차로 이겼는데 자칫 잘못하면 이준석 전 대표 때문에 떨어질 뻔한 선거였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저는 정확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이대남, 이대녀라는 것은 속칭 그렇게 부른 것이고 사실은 요즘 20대 남성, 20대 여성들이 각자를 그렇게 또 이제 비판하면서 부르기 때문에 그것은 제가 좀 순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워낙 민감한 또 요즘 이대남, 이대녀라는 표현에 대해서 민감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어떤 취지인지는 다 저도 알아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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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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