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얼음·서리…겨울 추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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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인 8일 중부 내륙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올해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인천,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10일부터는 최저기온이 3도 이하, 최고기온이 10도 이하 등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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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인 8일 중부 내륙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올해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이번 주말은 강한 북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인천,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일, 평년과 비교했을 때 13일 늦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10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10일부터는 최저기온이 3도 이하, 최고기온이 10도 이하 등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1~1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7도, 낮 최고 기온은 6~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주말에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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