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이탈리아, 새 여정 시작‥교역·투자 잠재력 매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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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수소·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우수한 제조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앞두고 마타렐라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게 돼 매우 뜻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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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수소·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는 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우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도 체결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 비핵화와 인권 문제 개선에도 협력을 더 긴밀히 다지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명된 한·이탈리아 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차세대 산업 협력의 추진 기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수소 분야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및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늘 체결된 한-이탈리아 우주협력 양해각서는 우주협력 지평을 확장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기초과학연구원과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도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초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우수한 제조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앞두고 마타렐라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게 돼 매우 뜻깊다"고 했습니다.
또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 비핵화와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157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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