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항시 6급 공무원 횡령 관련 4명 추가 입건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11. 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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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4명을 추가 입건했다.

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시유지를 매각하면서 매각 대금 20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하고 추가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유지를 사들인 사람을 상대로 A씨와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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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4명을 추가 입건했다.

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시유지를 매각하면서 매각 대금 20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하고 추가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포항시 소유 시유지 매각 업무를 하던 지난 2021년 5월 시유지 매각대금 약 2억 6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지난달 24일 기소됐다.

추가 범죄를 수사중인 경찰은 A씨의 가족 등 4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A씨와 공모한 가족 1명, 계좌를 빌려준 지인 2명, A씨를 감독하지 못한 상급자 1명 등 4명을 입건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유지를 사들인 사람을 상대로 A씨와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A씨와 함께 근무한 포항시 다른 공무원들을 횡령에 관여하거나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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