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멤버 “동성애 커밍아웃 이유? 숨기고 사는 것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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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5인조 그룹 AAA 멤버 아타에 신지로가 커밍아웃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월 팬미팅에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아타에 신지로는 "계속 숨기고 사는 것이 괴로웠다. 팬들이 알았으면 했다. 어렸을 때부터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었고 14세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걸리면 연예계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건 아닐까 고민했다. 이대로 일본에 있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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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혼성 5인조 그룹 AAA 멤버 아타에 신지로가 커밍아웃의 이유를 밝혔다.
아타에 신지로는 11월 7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work with Pride 2023 컨퍼런스'의 토크 이벤트에 참석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성소수자들이 자신답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기업이나 단체의 인사, 인권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지난 7월 팬미팅에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아타에 신지로는 "계속 숨기고 사는 것이 괴로웠다. 팬들이 알았으면 했다. 어렸을 때부터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었고 14세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걸리면 연예계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건 아닐까 고민했다. 이대로 일본에 있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국에서는 성소수자라고 해서 특별하게 취급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32세 때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고백했고 일본에서도 누군가 하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커밍하웃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타에 신지로는 "성소수자라고 특별 대우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니다. 성소수자가 되고 싶어서 된 것도 아니다. 다만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타에 신지로는 지난 2005년 AAA 멤버로 데뷔했다. (사진=아타에 신지로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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