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햄버거 ‘파이브가이즈’ 론칭한, 한화 삼남 김동선 부사장 됐다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11. 8. 18:48
신사업 발굴 성과 인정
갤러리아 지분율 확대
갤러리아 지분율 확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8일 한화갤러리아는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부사장으로 기재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확대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한 뒤인 올해 4월부터 지분을 늘려왔다.
한화갤러리아 외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에서의 직급도 동시에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김 본부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을 각각 역임했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이 되면서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지난해 10월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직책을 받음과 동시에 전무로 승진했다.
김 본부장 승진에 대해 회사 측은 “파이브가이즈 성공적 론칭을 비롯한 갤러리아 신사업 발굴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밖에 호텔앤드리조트 강원 설악 부지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사업장 고객을 다변화했으며, 최근 출범한 로보틱스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이끈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본부장은 지난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하기 전에 직접 매장을 방문해 둘러보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 지난달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2호점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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