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이탈리아 정상회담…"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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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이탈리아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초대와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탈리아와 한국은 매우 비슷한 점이 많다"며 "민주주의, 자유로운 시장경제, 서로의 시장 교역, 또 여러 협조 하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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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이탈리아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마타렐라 대통령 공식 환영식을 한 뒤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4시19분께 시작된 정상회담에서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앞두고 마타렐라 대통령님께서 방문하시게 돼 더욱 각별하게 생각된다"며 "이탈리아는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을 통해 약 23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을 치료해준 고마운 우리의 우방국"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국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G7, G20 등 국제 무대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며 "특히 이탈리아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셨다"고 말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초대와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탈리아와 한국은 매우 비슷한 점이 많다"며 "민주주의, 자유로운 시장경제, 서로의 시장 교역, 또 여러 협조 하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와 한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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