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픈AI 효과’… 애플 넘어 시총 1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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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빅테크 '넘버1'인 애플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에 투자한 MS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MS는 오픈AI의 생성형 AI를 클라우드서비스 '애저'에 접목했는데 애저의 올해 3·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MS는 오픈AI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른 제품도 시장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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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9% 늘며 주가 최고치
오픈AI와의 협업 이후 MS의 클라우드서비스 '애저'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MS의 주가와 시가총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MS의 주가는 전장 대비 1.12% 상승한 360.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7월 18일의 358.73달러를 뛰어넘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날 장중에는 362.4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역대 최고점 역시 7월 18일의 366.78달러다. 시가총액은 2조6800억달러로 미국증시 시총 1위 애플(2조8300억달러)을 바짝 뒤쫓고 있다.
MS의 상승세는 140억달러를 투자한 오픈AI와의 협업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MS는 오픈AI의 생성형 AI를 클라우드서비스 '애저'에 접목했는데 애저의 올해 3·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MS는 오픈AI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른 제품도 시장에 내놨다. 지난달 내놓은 PC 운영체제 '윈도11'의 새 버전이 대표적인 예다. 챗GPT와 같은 기능을 하는 AI 챗봇 '코파일럿(Copilot)'을 탑재했다.
오픈AI가 챗GPT 최신모델 'GPT-4 터보'를 내놓은 것도 MS에 호재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의 도구로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는 MS의 클라우드서비스 '애저' 통해 더 빠르게 시장에 앱을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수록 MS가 그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MS는 지난달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오픈AI를 '전략적 파트너'로 명시했다. MS는 오픈AI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AI의 시장 가치는 최근 1년 새 약 3배 오른 86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은행 UBS는 MS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UBS는 "오픈AI가 잘 되면 MS의 애저에도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챗GPT-4 터보를 사용해 앱을 만들도록 가격을 낮추면 MS 애저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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