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4호 장학관 '개관'…연수구 소재

조정훈 2023. 11. 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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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제4장학관이 1년여 만에 완공돼 8일 개관했다.

군은 유 군수가 재임 중이던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 제1장학관과 2019년 중구 제2장학관을 각각 개관했다.

연수구 제4장학관이 개관 돼 인천 지역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월 13만원)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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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군수 "미래 인재들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 전념"
인천 강화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연수구 소재 제4장학관이 완공돼 8일 개관했다. 유천호 군수와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강화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제4장학관이 1년여 만에 완공돼 8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천호 군수와 박용철 인천시의회 의원, 입사생,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구 용담로(청학동)에 조성된 강화군 제4장학관은 연 면적 3887㎡,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다. 내부에는 객실(58개), 북 카페, 간이 주방, 체력단련실, 스터디룸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군은 유 군수가 재임 중이던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 제1장학관과 2019년 중구 제2장학관을 각각 개관했다. 지난 9월에는 동대문구 제3장학관이 문을 열었다.

연수구 제4장학관이 개관 돼 인천 지역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월 13만원)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전국 최초로 장학관 4곳을 운영함과 동시에 300실 이상의 방을 확보했다. 2인실·1인실 운영을 병행하면서 한 가정 당 1명 입사 제한 및 최대 2회 입사 횟수 제한을 없애는 등 기존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그동안 서울 지역 대학생들과 비교해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장학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제4장학관 개관을 통해 소외되는 지역 없이 많은 학생이 장학관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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