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해플랫폼, "군사동맹 대신 생명과 평화 위해 협력하자" 호소

한일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일화해플랫폼이 8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종교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한일화해플랫폼이 8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나라가 군사동맹 대신 생명과 평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일화해플랫폼은 "기후와 보건 위기 등 인류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위기가 산적한 이 때에 전쟁 정책과 배타적 동맹 정책으로 갈등과 분열을 심화시켜 모두의 역량을 소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화해플랫폼은 "기후위기가 인류를 끝장내기 전에 인류가 기후 재앙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파괴적인 군사경쟁과 대결을 멈추고 평화를 만드는 것은 인류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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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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