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SW인재 확보 나선다

SW인재 매칭 행사·산학협력…인력수급 다이렉트 채널
지방 소재 벤처·스타트업에 SW인재 공급 창구 기대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SW인재매칭 페스티벌. 사진=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SW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SW인력양성 트랙'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벤처협회와 협약을 맺고 있는 '그린컴퓨터아트학원 대전둔산'은 지난 8월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laaS기반 웹 서비스(React, Node, Next, MLOps)개발자 과정'을 운영 중이다. 내년 3월 2회차 훈련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훈련은 SW개발을 위한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이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하는 훈련 과목을 운영해 실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벤처협회는 벤처현장탐방·공동채용설명회, 채용매칭데이, 우수벤처 일자리 홍보영상제작 등 청년구직자 대상으로 벤처일자리 정보 제공 활동을 했다. 또, 벤처기업 공동의 채용공고, 신입사원훈련 등 지방소재 벤처에서만 연간 약 1800여 명의 채용과 200여 명의 신입훈련을 지원하는 등 벤처·스타트업의 인력채용의 일련의 절차를 밀착 지원했다.

특히 벤처협회는 SW개발직무 채용을 예정하는 지역 벤처·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채용매칭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기업-인력 간 SW직무 매칭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협회들과 함께 공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수료생의 채용연계를 위한 SW인재매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은 그동안 훈련을 통해 양성된 수료생과 인력수요 협약을 맺은 벤처·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다. 총 195개 구인 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해 설명회 및 현장면접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벤처협회는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벤처·스타트업으로 취업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일자리 혁신 주체인 기업·대학·협회가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