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6일 열전 성료...MVP는 육상 임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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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째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모든 열전을 마쳤다.
8일, 전남 일대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 날 폐회식을 끝으로 총 6일 간의 열전을 끝냈다.
뒤를 이어 서울이 20만6천15.19점으로 2위, 개최지 전남이 17만7천532.9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울러 4회 연속 4관왕 금자탑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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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43번째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모든 열전을 마쳤다.
8일, 전남 일대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 날 폐회식을 끝으로 총 6일 간의 열전을 끝냈다.
경기가 23만2천976.36점으로 종합 1위,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울이 20만6천15.19점으로 2위, 개최지 전남이 17만7천532.9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육상 4관왕을 달성한 임준범(경북)에게 돌아갔다. 임준범은 남자 T3 시각장애 등급 800m, 1,500m, 5,000m, 10㎞ 마라톤 4개 종목에 나서 전 종목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아울러 4회 연속 4관왕 금자탑도 이어갔다. 상금은 300만원을 받았다.
임준범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MVP 수상 소식을 듣고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기뻤다"라며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선수, 성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선수상은 육상 필드에 나선 김지혜(광주)가 받았다. 김지혜는 F13 시각장애 등급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휩쓸었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소망이라는 김지혜는 "열심히 노력해서 연습한 보람이 있고 그렇게 얻은 성적이라 기쁘다"며 "다음해에도 3관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재미선수단이 정식 선수단으로 참가해 4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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