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본부장 "쿠팡뷰티, 최다 고객·데이터·인사이트 보유"

'K-글로벌 클러스터' 행사서 쿠팡 인사이트 공유

8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K-글로벌 클러스터' 행사가 개최됐다.ⓒ 뉴스1ⓒ 뉴스1/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고객들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브랜드, 제품 원료라는 하나의 키워드 검색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한테 맞는 부분을 더 고민합니다."

홍성민 쿠팡뷰티 본부장은 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K-글로벌 클러스터' 쿠팡 뷰티 트렌드 컨설팅 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 본부장은 중소 뷰티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 뷰티 시장과 고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쿠팡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홍 본부장은 "이제 고객들은 단순히 뷰티 회사들이 제시하는 후기나 추천 또는 광고에서 보여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보고 맹목적으로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쿠팡은 단순히 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전체를 관통하는 플랫폼"이라며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쿠팡에서는 현재 4000개의 화장품 회사들이 입점해 13만 개가 넘는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쿠팡의 고객층 연령대를 보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홍 본부장은 "쿠팡은 1100만명 고객을 보유 중"이라며 "어떤 전략을 갖고 있더라도 쿠팡에서는 모든 고객에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5명중 1명은 와우멤버십 가입 고객인 셈이다.

홍 본부장은 "쿠팡은 더 많은 품목수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유통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며 "특히 뷰티의 경우 가장 많은 고객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객이 어떤 트렌드로 뷰티 제품을 탐색하고 선택하느냐에 대한 가장 많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갖고 있는 채널이 바로 쿠팡"이라며 "고객들의 효율적인, 혜택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예로 비건 뷰티 앰블럼을 언급했다. 쿠팡은 고객이 화장품을 선택할 때 비건이라는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파악하고, 전세계적으로 인증받은 비건 제품만을 선정해 비건 앰블럼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써 비건 뷰티를 원하는 고객의 선택을 도와준다.

홍 본부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창업하고 제품이 얼마나 고객들에게 반응이 있는지를 보려면 고객 니즈를 충분히 살펴야 한다"며 "쿠팡은 각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최선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