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 …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상대 스피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손동환 2023. 11. 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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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상대 스피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인천 신한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와 만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염윤아가 못 뛴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무리를 안 시키려고 한다. 그래도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다. 작년보다 안정감을 갖고 있다. 비시즌을 잘 준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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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상대 스피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인천 신한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와 만난다.
신한은행의 2023~2024시즌 선수단 구성은 썩 좋지 않다. 최고참이자 수비 컨트롤 타워였던 한채진(175cm, F)이 은퇴했고,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승희(175cm, G)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기 때문.
물론, 신한은행의 전력 보강이 없는 건 아니다. 유승희를 내주는 대신, 김지영(171cm, G)을 영입했다.(김지영은 먼저 김정은의 FA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유승희와 맞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김지영의 적응이 아직까지 순탄치 않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컬러는 변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다. 그리고 주장인 이경은(173cm, G)과 원투펀치인 김소니아(177cm, F)-김진영(177cm, F)이 건재하고 있다.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주축 자원의 합이 더 좋아진다면, 신한은행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개막전부터 강적을 만났다.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이 버티고 있는 KB스타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기도 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김)태연이의 경쟁력은 6개 구단 중 약한 편이다. 부상이 있었다고 하나, 어떤 선수든 다칠 수 있다. 그래서 태연이에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겁내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수가 무조건 이기려고 할 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다.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지수는 포기 안 할 거니, 우리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상대 스피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인천 신한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와 만난다.
신한은행의 2023~2024시즌 선수단 구성은 썩 좋지 않다. 최고참이자 수비 컨트롤 타워였던 한채진(175cm, F)이 은퇴했고,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승희(175cm, G)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기 때문.
물론, 신한은행의 전력 보강이 없는 건 아니다. 유승희를 내주는 대신, 김지영(171cm, G)을 영입했다.(김지영은 먼저 김정은의 FA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유승희와 맞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김지영의 적응이 아직까지 순탄치 않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컬러는 변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다. 그리고 주장인 이경은(173cm, G)과 원투펀치인 김소니아(177cm, F)-김진영(177cm, F)이 건재하고 있다.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주축 자원의 합이 더 좋아진다면, 신한은행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개막전부터 강적을 만났다.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이 버티고 있는 KB스타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기도 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김)태연이의 경쟁력은 6개 구단 중 약한 편이다. 부상이 있었다고 하나, 어떤 선수든 다칠 수 있다. 그래서 태연이에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겁내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수가 무조건 이기려고 할 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다.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지수는 포기 안 할 거니, 우리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스타즈는 우승 후보의 위엄을 보여주려고 한다.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팀이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6cm, C)가 공황장애 및 손가락 부상으로 오랜 시간 빠졌고, 김민정(180cm, F)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도 나왔기 때문.
그래서 KB스타즈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스타즈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스타즈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023~2024시즌 개막전을 맞았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염윤아가 못 뛴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무리를 안 시키려고 한다. 그래도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다. 작년보다 안정감을 갖고 있다. 비시즌을 잘 준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 후 “신한은행은 빠른 팀이다. 신한은행의 스피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박)지수가 외곽 수비를 어려워할 수 있지만, 지수가 그래도 해야 한다. 지수한테도 ‘외곽 수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김완수 KB스타즈 감독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팀이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6cm, C)가 공황장애 및 손가락 부상으로 오랜 시간 빠졌고, 김민정(180cm, F)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도 나왔기 때문.
그래서 KB스타즈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스타즈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스타즈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023~2024시즌 개막전을 맞았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염윤아가 못 뛴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무리를 안 시키려고 한다. 그래도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다. 작년보다 안정감을 갖고 있다. 비시즌을 잘 준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 후 “신한은행은 빠른 팀이다. 신한은행의 스피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박)지수가 외곽 수비를 어려워할 수 있지만, 지수가 그래도 해야 한다. 지수한테도 ‘외곽 수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김완수 KB스타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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