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안영록 2023. 11. 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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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가 충북 괴산군에 농업인력을 지원한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송인헌 군수는 전날(7일) 라오스 비엔티안시에 있는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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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라오스 정부가 충북 괴산군에 농업인력을 지원한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송인헌 군수는 전날(7일) 라오스 비엔티안시에 있는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송인헌(오른쪽 두번째) 군수는 7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괴산군]

협약에 따라 괴산군은 계절근로자가 머무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하게 되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하고, 교육을 지원한다.

협약에 앞서 송 군수는 바이캄 캇티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 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괴산군은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까지 3곳으로 농업인력 공급처를 확대했다”며 “괴산군에 적합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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