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만장일치로 KBO 총재 연임 사실상 확정

박주희 2023. 11.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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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72)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26년까지 연임할 전망이다.

KBO 사무국은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총재 후보로 현임 허 총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 사무국은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향후 총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O 정관에 따라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할 경우 제25대 총재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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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허구연(72)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26년까지 연임할 전망이다.

KBO 사무국은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총재 후보로 현임 허 총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단독 후보로 추천됐고,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KBO 사무국은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향후 총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O 정관에 따라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할 경우 제25대 총재로 선출된다. 이미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후보 추대를 받은 만큼, 총회 통과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정지택 전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후임으로 추대됐던 허 총재는 야구인 출신 최초로 KBO 총재 자리에 올랐다. 올해 말까지가 임기인 허 총재가 연임에 성공하면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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