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스마트 단말기 활용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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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제공한 교육용 스마트단말기의 활용도가 낮다는 교육단체의 설문 결과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박 교육감은 8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특정 교육단체 설문조사에서 스마트단말기 활용률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는데 도교육청의 과학적인 데이터로 본 현황은 60%에 가까운 활용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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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교과서 도입되면 활용도 100% 이를 것"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제공한 교육용 스마트단말기의 활용도가 낮다는 교육단체의 설문 결과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박 교육감은 8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특정 교육단체 설문조사에서 스마트단말기 활용률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는데 도교육청의 과학적인 데이터로 본 현황은 60%에 가까운 활용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예산을 투입했는데도 활용률이 낮다는 얘기에 학부모들께서 ‘예산낭비’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실까 우려돼 해명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2025년이면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 스마트단말기를 이용한 AI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며 “우리 교육청은 단말기 보급률이 109.8%에 이르는 등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가장 먼저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교과서가 도입되면 스마트단말기 활용도는 100%에 이를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시작하면서 이런 변화의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하지 않고 출발했으나 도민과 학부모가 우려하는 점에 대해 여러 방안을 강구해 활용률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학생의 날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스마트 단말기를 수업시간에 학습도구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2.1%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은 도내 중·고등학생 216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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