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인권위 국감에서 '상임위원 추석 현수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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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권 추천 상임위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차관급 신분인 인권위 상임위원이 직함을 팔아 현수막을 걸고 정치 운동을 했다고 비판했고, 같은 당 박상혁 의원은 현직 공무원 중 본인 얼굴을 현수막으로 내걸어 홍보하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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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권 추천 상임위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차관급 신분인 인권위 상임위원이 직함을 팔아 현수막을 걸고 정치 운동을 했다고 비판했고, 같은 당 박상혁 의원은 현직 공무원 중 본인 얼굴을 현수막으로 내걸어 홍보하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상임위원은 고향 마을에 인사를 한 것뿐이라며, 현재로썬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의 고성과 질타가 이어지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인권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인권위 증인들에게도 좀 합당한 처우를 하면 좋겠다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임명된 김용원 상임위원은, 지난 추석 때 고향인 부산 영도에 자신의 사진과 직함을 넣은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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