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사기 혐의' 전청조 이번 주 구속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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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가 오는 10일 오전 검찰에 넘겨진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30분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씨는 지난달 3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전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입건된 남씨는 이날 오전 9시48분쯤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째 전씨와 대질 신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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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가 오는 10일 오전 검찰에 넘겨진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30분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씨는 지인 및 강연 수강생 등에게서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씨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고발은 11건, 진정은 1건이다. 피해자는 20명, 피해 규모는 약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씨는 지난달 3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3일 법원은 남씨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고, 거주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전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입건된 남씨는 이날 오전 9시48분쯤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째 전씨와 대질 신문을 받고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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