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팀 구단주 된 우즈, 선수로 뛸까…"발목 통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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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스크린골프 리그에 참가하는 주피터 링크스 GC의 구단주가 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선수로도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8일(한국시간) "우즈가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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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내년 1월 스크린골프 리그에 참가하는 주피터 링크스 GC의 구단주가 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선수로도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8일(한국시간) "우즈가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전했다.
우즈와 손을 잡은 공동 소유주는 미국 4대 스포츠리그에 모두 지분을 가지고 있는 데이비드 블리처(미국)다.
우즈는 PGA투어닷컴을 통해 "경쟁뿐만 아니라 팀을 소유할 기회를 갖는 것은 흥미롭고 내겐 새로운 장이다. 주피터 링크스 GC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내 고향의 골프 문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손을 잡고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 TGL은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첫 경기를 실시한다.
경기는 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소피센터에서 열리고, 15홀로 치러진다. 두 개 팀이 9홀 포섬과 6홀 싱글 매치플레이를 연달아 치른다.
정규시즌 동안 모든 팀이 돌아가며 대결한다. 상위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TGL 일정은 내년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기 전 모두 마무리된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후유증으로 인해 올해 4월 마스터스 대회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 복사뼈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 9월 일반인 대상 골프 레슨 행사에 참여해 5개월 만에 골프채를 휘둘렀다.
우즈는 AP 통신을 통해 "발목은 괜찮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으나 복귀 시점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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