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금만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박철현 기자 2023. 11. 8.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자) 회원 120여명과 함께 송상리 육묘장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갖은양념을 넣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500포기는 3종류로 나눈 맞춤형 상자 (1000개)에 담아 청하면·만경읍·성덕면의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최승운 조합장은 "오늘 나누는 김장김치가 홀로 계시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박스에 담아 동네 곳곳 배달
최승운 전북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오른쪽 앞줄 일곱번째부터)과 김영자 농가주부모임 회장, 임인 NH농협 김제시지부장 등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한 후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자) 회원 120여명과 함께 송상리 육묘장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각 조합원들이 재배한 고추·마늘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장김치.

2005년에 시작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벌써 12회째를 맞았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월현리에서 직접 배추와 무 등을 재배하고 올 5월부터 김치에 쓸 젓갈을 준비했다. 갖은양념을 넣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500포기는 3종류로 나눈 맞춤형 상자 (1000개)에 담아 청하면·만경읍·성덕면의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전북 김제 금만농협 송상리 육묘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최승운 조합장과 참여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협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사회의 큰 일원으로 봉사하며 함께한 덕분에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운 조합장은 “오늘 나누는 김장김치가 홀로 계시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