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아이다움'·초등 '생각자람' 교과과정 창의적 체험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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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이 진행하는 생각자람 수업은 유치원에선 '아이다움', 초등에선 '생각자람' 수업으로 진행한다.
유치원과 초등 모두 교과과정과 맞물린 창의적 체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게 공통적이다.
초등학교의 생각자람 교육과정은 교과(군)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 운영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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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이 진행하는 생각자람 수업은 유치원에선 '아이다움', 초등에선 '생각자람' 수업으로 진행한다. 유치원과 초등 모두 교과과정과 맞물린 창의적 체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게 공통적이다. 특히 소통, 신체, 예술 등 경험, 체험, 탐구에 방점을 둔 모습이다.
우선 유치원의 경우 교육과정 운영시간은 1일 4시간으로 편성하고, 방과후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급편성은 같은 연령 또는 혼합연령으로 편성할 수 있으며, 유치원의 교육 방향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한다.
교육 내용은 유아의 흥미와 요구, 경험을 반영해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나도록 구성한다. 어린 연령대를 고려,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사전계획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작성한다.
시교육청과 유치원에선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의해 삶과 배움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유아의 성별, 신체적 특성, 장애, 종교, 가족 및 문화적 배경 등으로 인한 차별이 없도록 편성·운영하는데 신경을 쓴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 개선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 교원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가정과 지역사회(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점도 세종만의 차별화다.
체험활동은 유아의 삶과 앎이 연결될 수 있는 경험에 주안점을 둔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는 발달의 특성 및 경험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접근한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가 취원하고 있는 유치원은 특수교육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유치원 교육과정에 적용해 하는 것도 세종 만의 특색이다.
초등학교의 생각자람 교육과정은 교과(군)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 운영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교과(군)는 국어, 사회·도덕, 수학, 과학·실과, 체육, 예술(음악·미술), 영어로 구분해 운영한다. 다만 1-2학년 교과는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 생활로 운영한다.
여기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곁들인다. 역시 1-2학년은 체험활동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포함해 편성·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은 국가수준 교육과정과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유아의 놀이 주도권을 인정하고 지원하며, 놀이가 본성이자 배움인 유아의 참주체적 삶을 반영해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에선 교과 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포함한 교육활동 전반을 통해 창의적 사고, 지식정보 활용,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참여, 생태적 실천, 위기 대처, 자기 관리의 핵심 역량이 중점적으로 함양될 수 있도록 한다"며 "정보통신활용, 보건, 한자 교육에 대해서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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