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노브라 방송 고백 "XX 비쳐"..제작진 "미쳤어" 경악[종합]

김나연 2023. 11. 8.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지혜가 솔직한 면모로 제작진까지 충격에 빠트렸다.

6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사람들 기절한 이지혜 무반주 쌩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결국 '관종언니' 채널의 구독자 수가 80만명을 넘었고, 이지혜는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솔직한 면모로 제작진까지 충격에 빠트렸다.

6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사람들 기절한 이지혜 무반주 쌩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 가족은 구독자 80만명 기원 라이브를 진행했다. 80만명 돌파까지 500명이 남은 상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80만명을 채워야지 방송을 끝낼수 있는 것.

이 가운데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두 딸과 함께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문재완이 살이 빠졌다고 언급했고, 이지혜는 "지금 거의 10kg 뺐다"며 "이렇게 얘기 나온 김에 살뺀 비법 오픈해주면 좋을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문재완은 "안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라이브는 쉽지 않았다. 두 딸들이 시도때도 없이 방해하는 탓에 난항을 겪는 것. 이지혜는 "땀이 좀 난다"며 "이런걸 예상 못하시진 않았을것 같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분리 시킨다 해도 안들어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이지혜는 "유튜브 시작 후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묻자 "지금. 거짓말 아니라 혼자 방송할때 이렇게 땀이 뻘뻘 안난다. 얘네 오니까 진짜로.."라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또 "기억에 남는 댓글"을 묻자 이지혜는 "사실 모든 댓글을 제가 다 본다. 칭찬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아이들 칭찬해줄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최근에는 유브이 방 댓글에서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댓글이다. '페이크 다큐계의 전도연'이라고. 나는 미안하지만 관종언니고 뭐고 그게 내 인생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가 이상한 자존심이 뭐냐면 페이크 다큐계에서만큼 1등하고 싶다. 페이크 다큐만큼은 전도연씨 이길수 있다. 붙어도 된다. 대본 없이 애드리브로 똘끼 연기하는건 제가"라고 자신했다.

이지혜는 "중요한건 저희가 80만 구독자 기념 라이브다. 아직 80만이 안 된다. 80만이 되기까지 라이브 계속 해야만한다. 제가 옷도 갈아입을수 있고 화장도 지울수 있다.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지만 80만 안되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집념을 드러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저번에 보니 오프닝을 내복입고 하더라. 미쳤다. 내가 진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원래 그런다. 저는 제가 유튜브 할때 처음에 그랬다. 내가 만약에 화장하고 예쁜옷 입고 그렇게 나오면 뭐가 다르냐. 세수도 안하고 유튜브 찍은 적도 많고 그 모습이 여러분이 보셨을때 찐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특히 이지혜는 "제가 어떤때는 브라자를 안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찍을 때가 있었던거다. 브라자를 안했는데 젖꼭지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미쳤어"라고 경악했고, 이지혜는 "그래서 편집때 위로 좀 올려달라 했다"며 "그렇게 리얼하게 여러분들께 다 보여드릴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이지혜는 구독자 80만명을 만들기 위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제작진은 이지혜의 처절한 몸부림애 "존경스럽다"고 감탄했다. 결국 '관종언니' 채널의 구독자 수가 80만명을 넘었고, 이지혜는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문재완은 "거의 신도시 하나 인구"라며 "처음 우리가 30만 목표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저는 절대로 100만이 되고싶지 않다. 항상 초심으로 콘텐츠 올릴때마다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서 구독자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조회수가 중요하다. 관종 패밀리지 않나.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이고 그런 일을 하기때문에 꾸준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그것보다 기쁜게 없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