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원·부자잿값 하락에 3분기 영업익 131%증가(상보)

매출 전년比 5.4% 감소…"부동산 등 내수 침체 영향"

LX하우시스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 이미지(LX하우시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X하우시스(108670)가 주요 원·부자재 가격 하락, 건축용 프리미엄 단열재 판매 증대 덕에 호실적을 거뒀다.

LX하우시스(108670)는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4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153억4500만원) 대비 130.1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8642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9139억9500만원) 대비 5.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79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5억6600만원) 대비 164.6% 늘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매출은 부동산 등 내수 침체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재자비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