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31%↑..."해외사업 수익 개선"

김성진 기자 2023. 11. 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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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해외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PVC, MMA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가 늘었으며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에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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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해외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

LX하우시스는 8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642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5.4% 줄고 영업이익은 130.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3.5% 증가했다.

매출은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이기지 못하고 감소했다. 하지만 PVC, MMA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가 늘었으며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에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인조대리석과 산업용 필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고단열·친환경 등 차별화한 고부가 제품의 국내 판매를 늘리며 원가 절감을 지속해서 추진해 수익성 증대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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