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GK 클리닉 재개…역대급 코치진 참여

송상호 기자 2023. 11.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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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이운재·박영수·문소리 등 지도…황대호 경기도의원도 재능기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개최 ‘2023 골키퍼(GK) 클리닉’이 9일부터 사흘간 수원월드컵구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월드컵재단 제공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 유·청소년 축구 골키퍼 선수를 대상으로 ‘2023 골키퍼(GK) 클리닉’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골키퍼 클리닉은 재단 축구 진흥사업 중 하나로 골키퍼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번 클리닉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전설 이운재, 골키퍼의 스승 박영수, 전 여자국가대표팀 골키퍼 문소리, 수원 삼성 출신 김대환, 성남 FC 김태수 수석 코치 등이 강사로 나서 코디네이션·위치선정·크로싱·컷백·세이빙·골킥 등 실전 위주의 원포인트 레슨과 시청각, 이론 교육을 하게 된다.

이번 클리닉에는 학창시절 골키퍼로 활동했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의원이 코치로 참여해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첫 날인 9일 ‘GK 토크’에서는 박영수 코치의 특강과 전·현직 골키퍼 코치들의 훈련법 공유 및 1:1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11일에는 본격적으로 참가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훈련 프로그램인 ‘GK클리닉’이 운영된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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