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中부주석 "중·미 접촉에 국제사회 긍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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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년 만에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도 8일 "국제사회의 긍정적 전망이 높아졌다"며 호응 섞인 발언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8회 블룸버그 신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중·미 간 주요 고위급 접촉이 향후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전망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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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오는 11∼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년 만에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도 8일 "국제사회의 긍정적 전망이 높아졌다"며 호응 섞인 발언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8회 블룸버그 신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중·미 간 주요 고위급 접촉이 향후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전망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호혜협력의 3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일관되게 바라보고 처리해왔다"며 "미국 측과 모든 수준의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상호 이익과 협력을 촉진하면서 이견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하기 원한다"고 기대했다.
한 부주석은 "중국은 항상 경제 세계화의 지지자·참여자·수혜자였다. 45년의 개혁개방 끝에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와 깊이 통합됐다"며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각국과 혁신 성과 공유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세계 경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혁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국가의 안전은 서로 연관돼있고 서로 영향을 미친다.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 발전의 길을 가는 현대화"라며 평화를 통한 발전 측면도 함께 강조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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