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대학생에 대리기사, 회사원도…여장까지 하며 단속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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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검은 봉지, 그 안엔 주사기 60여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2년에 걸친 수사 결과 경찰은 판매책과 투약자 등 마약사범 27명을 무더기로 붙잡았습니다.
대리기사와 택시기사, 일부 자영업자 등도 모두 마약을 투약하고 일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각성 효과 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이를 이상행동으로 눈치채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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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검은 봉지, 그 안엔 주사기 60여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2년에 걸친 수사 결과 경찰은 판매책과 투약자 등 마약사범 27명을 무더기로 붙잡았습니다.
특히 검거된 투약자들의 직업군이 상당히 다양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대 대학생에 부동산 중개인은 물론 병원 상담원에 선장과 일반 회사원, 택시기사와 대리기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투약자들은 대부분 마약에 취한 채 일상생활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대리기사와 택시기사, 일부 자영업자 등도 모두 마약을 투약하고 일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각성 효과 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이를 이상행동으로 눈치채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최근 남녀노소, 전 연령층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마약 유통이 확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남해해양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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