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무안군·초당대학교와 재능기부 통한 농촌봉사활동

전남농협본부가 무안군, 초당대학교와 함께 7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서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를 운영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7일 무안군(군수 김산),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와 함께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에서 영농지원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 기관이 7월 대학생 농촌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처음 진행된 협력사업으로, 초당대 재학생 70여명이 양파 정식과 모판 나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농협은 2022년부터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는 복지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점심 대접, 건강상담, 장수사진, 스포츠마사지, 낡은 전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종탁 본부장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해 장수사진, 검안, 한방진료 등의 서비스를 농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농촌의 열악한 상황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를 확대해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