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소 예뻐서 화이트"…휘브, 흑과 백 멤버 8명 선택은?(종합)

정병근 2023. 11.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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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데뷔 싱글 'Cut-Out' 발매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의 인홍과 하승, 재하, 제이더, 유건, 원준, 진범, 이정(왼쪽부터)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가 완성형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출격을 알렸다. 8명의 멤버 모두 개성 넘치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냈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가 8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데뷔 싱글 'Cut-Out(컷-아웃)'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보이그룹에게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는 교복 의상으로 무대에 선 휘브는 강렬한 'BANG!(뱅!)'과 청량한 'DIZZY(디지)' 무대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상반된 매력은 휘브의 콘셉트이자 시작점이다. 휘브의 영문 WHIB는 'WHITE(화이트)'와 'BLACK(블랙)'의 합성어로 양극단에 있는 두 색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그룹 이름이다. 무한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가겠다는 휘브의 당찬 포부도 담겼다.

8명의 멤버들은 블랙과 화이트 중 자신의 매력과 닮은 색깔을 골랐다. 인홍 하승 원준 이정은 화이트를 택했고 제이더와 진범은 블랙을 택했다. 재하와 유건은 둘 다 선택했다.

인홍은 "평소 웃을 때가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밝은 화이트", 하승은 "난 블랙을 좋아하지만 관계자 분들께서 귀엽다고 해주셔서 화이트가 어울리는 거 같다", 원준은 "팀에서 막내기도 하고 이모도 순해서 화이트일 거 같지만 그래도 블랙을 좋아한다", 이정은 "인홍 못지 않게 내 미소도 예뻐서 화이트"라고 자신의 매력을 표현했다.

제이더는 "날렵한 눈매가 저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블랙", "저의 시크한 모습이 더 멋있는 거 같다. 그래서 블랙"이라고 말했다. 재하는 "전 둘 다 잘 어울린다"고 자신있게 답했고 유건은 "팀에서 해맑음을 맡고 있어서 외적으로는 화이트인데 퍼포먼스는 블랙이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의 인홍과 하승, 재하, 제이더, 유건, 원준, 진범, 이정(왼쪽부터)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JYJ 이후 13년 만에 론칭하는 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씨제스 스튜디오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 'made in cjes(메이드 인 씨제스)' SNS에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커버 영상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그룹의 탄생을 알렸고 일찌감치 두꺼운 팬 층을 확보했다.

멤버들은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서 꿈만 같다", "연습생 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김재중 선배님 아시아 투어를 따라갔다가 버스킹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환호해 주셨다. 빨리 우리 곡으로 나와서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싱글 'Cut-Out'은 여러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한 앨범 명이다. 블랙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BANG!'과 화이트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DIZZY'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연습하고 나왔다. 부담감은 있지만 철저하게 연습해서 자신감이 넘친다. 투 타이틀인데 'BANG!'은 파워풀하고 안무가 칼각이다. 'DIZZY'는 청량하고 트렌디한 춤이 장점이다. 두 곡의 상반된 매력처럼 다양한 매력이 우리의 장점이다", "강렬하고 퓨어한 이미지를 모두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디지(DIZZY)' 무대를 펼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씨제스 스튜디오 소속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뱅!(BANG!)' 무대를 펼치고 있다. /서예원 기자

'BANG!'은 얼터너니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변환이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노래다. 휘브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BANG!'은 아이즈원, 트와이스 등의 대표곡을 작업했던 스타 프로듀서로 김승수가 곡 작업에 함께 했다.

'DIZZY'는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청량감 넘치는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곡 작업에는 XIA(준수), 슈퍼주니어, 리아(ITZY)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히트곡 메이커 험블러(HUMBLER)가 작곡에 참여했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도파민을 자극하는 'DIZZY'는 지난 1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후 5일 만에 500만 뷰를 달성했다.

휘브는 "화이트와 블랙은 상방된 다양성을 표현한 것이고 앞으로 여러 콘셉트를 하면서 가장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곡을 찾아가겠다", "목표를 삼는다면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바랐다. 휘브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Cut-Out'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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