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 총궐기에 대통령 비서실장 "아주 죽겠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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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은 8일 "대통령이 새만금 예산 복원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연급하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북도민들) 봤냐"고 물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에는 전북 도민과 출향인 5000명이 모여 새만금 사업 정상화와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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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인 총궐기대회에 5천명, 새만금 정상화 촉구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은 8일 "대통령이 새만금 예산 복원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연급하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북도민들) 봤냐"고 물었다.
이에 김 실장은 "본 정도가 아니고 저도 아주 죽겠다"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연구개발 예산의 필요한 부분은 대거 증액하겠다고 했다. 새만금 예산에 대한 입장도 동일한가"라고 묻자, 김 실장은 "예"라고 짧게 답했다.
신 의원은 "예산 집행에 문제가 없는 국가사업 예산이 국회 제출 직전에 대규모로 깎은 것을 본 적이 없고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지 않냐"고 묻자, 김 실장은 "조금 이례적인 일이긴 하다"고 답했다.
또 지난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새만금 예산에 대해 "걱정 말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복원 의지가 있냐"고 재차 물었다.
김 실장은 "새만금 빅픽처만 되면 전북 사업으로 보지 않는다. 이건 국가사업"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에는 전북 도민과 출향인 5000명이 모여 새만금 사업 정상화와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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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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