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서구, '야경 조성' 천변 신유촌교 13일부터 점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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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광주천 야간 경관 조성의 일환으로 유덕동과 동천동을 잇는 신유촌교에 설치한 조명이 오는 13일부터 점등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내 광주천 교량 중 유일하게 이렇다 할 야간 경관이 없는 신유촌교는 지은 지 27년 된 노후 교량이다.
서구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관한 이번 걷기 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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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광주천 야간 경관 조성의 일환으로 유덕동과 동천동을 잇는 신유촌교에 설치한 조명이 오는 13일부터 점등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내 광주천 교량 중 유일하게 이렇다 할 야간 경관이 없는 신유촌교는 지은 지 27년 된 노후 교량이다.
이에 서구는 지역민들의 개선 요청에 따라 예산 9500만 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교량 상부에는 120m 길이의 LED라인 조명과 투광등 6개를 설치했다. 조명 장치를 통해 다양한 색상의 물결 형상 이미지가 연출돼 볼거리로서 기대를 모은다.
◇ 서구, 11일 광주천 일대서 '가족돌봄청년 지원' 걷기 대회
광주 서구는 오는 11일 오후 광주천 일대에서 가족돌봄청년의 행복한 삶을 돕고자 '함께 서구, 오~! 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관한 이번 걷기 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대회 명칭인 '오잇길'은 참가비 '오(5)천원'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다.
참가비 5000원을 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서구 가족돌봄청년 후원금으로 쓰인다.
대회는 광주천 동천교 하부 천변 산책로에서 시작, 광운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도는 5.2㎞ 구간에서 펼쳐진다. 완주하면 완주 증명서와 메달,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에 앞서 지역 복지시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신청곡을 즉석 연주하는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서부소방, 전통시장 대상 합동점검
광주 서부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 차원에서 시설물 안전관리 합동 점검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안전 점검에는 서부소방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양동시장 일대 화재 이력 또는 노후화 우려가 있는 시설 등지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 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 시설 상태 ▲방화 구획 유지 관리 상태 등이었다.
점검을 통해 드러난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 조처했다. 또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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