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 인요한 요청에…홍준표 "난 듣보잡들 때문에 싫어"

신혜원 기자 2023. 11. 8. 17: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듣보잡들, 대통령 믿고 너무 설쳐…당 개판" 작심 비판
첫 번째 주제 < 만남의 광장 in 대구 > 입니다. 대구에서 '한 입'하시는 두 분이 만났는데요. 오늘(8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홍준표 대구 시장을 만났습니다. 홍 시장의 소위 '말빨', 워낙 유명하지만, 인요한 위원장도 보통이 아니신 것 같더라고요. 자, 두 사람 오늘 어떤 이야기 나눴는지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평소에 시장님을 존경하는 것은 유머로 한국 정치를 코멘트 하니까 재밌어요. 교훈도 있고.]

[홍준표/대구시장 : 전권을 주겠다고 해서는 박사님이 얘기하는 대로 해 줘야죠. 그냥 저질러 놓은 거 적당히 수습 한번 해봐라 하고 수습 못하면 혁신위한테 덮어 씌워가지고 정리하겠다. 그 생각 아니에요? 그건 얄팍한 생각이지.]

[홍준표/대구시장 : 내년 총선에서 과반도 차지 못하면 식물정권이 됩니다. {그런 우리가 분위기를 우리 시장님께서 만드는데 도와주세요.} 어떤 판이 짜여질지 내년에 가서 보면 되는 것이고. {연말까지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지금 뭐… 박사님 만나서 말씀드리는 게 도와주는 거죠.]

· 인요한 대구 방문…홍준표 면담
· 인요한 "연말까지 좀 도와달라"
· 홍준표 "듣보잡들 때문에 싫다"
· 홍준표 "듣보잡들 너무 설쳐"
· 홍준표 "대통령 믿고 초선·원외 설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