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종합 1위 김연경을 제쳤다!' 정관장 메가, 1R MVP 수상 '亞 쿼터 최초 영예'... 남자부는 요스바니

김동윤 기자 2023. 11.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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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24·등록명 메가)가 한국 V리그 데뷔 1라운드 만에 MVP 수상했다.

이외에도 오픈공격(성공률 49.23%), 후위공격(성공률 40.91%), 퀵오픈(성공률 51.22%)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천후 공격수로서 팀의 4승을 이끌며 V-리그 첫 아시아쿼터 라운드 MVP 수상자로 기록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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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정관장의 메가왓티 퍼티위./사진=한국배구연맹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24·등록명 메가)가 한국 V리그 데뷔 1라운드 만에 MVP 수상했다. 무려 공격 종합 1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1라운드 선두로 이끈 김연경(35)을 제치고 받은 것이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MVP로 삼성화재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와 정관장의 메가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메가 15표, 실바 8표, 김연경 6표, 부키리치 1표, 기권 1표)를 획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 중인 메가는 1라운드 동안 138점으로 득점 4위, 공격성공률 48.46%로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오픈공격(성공률 49.23%), 후위공격(성공률 40.91%), 퀵오픈(성공률 51.22%)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천후 공격수로서 팀의 4승을 이끌며 V-리그 첫 아시아쿼터 라운드 MVP 수상자로 기록되는 영광을 누렸다.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 덕분에 1위 흥국생명(5승 1패·승점 15)와 4점차 3위로 기분 좋게 2023~2024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김연경은 119점으로 득점 부문 전체 7위(국내 선수 중 1위) 공격성공률 48.47%로 공격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이외에도 오픈공격(성공률 41%) 5위, 후위공격(성공률 31.82%) 8위, 퀵오픈(성공률 58.24%) 1위 등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하면서 흥국생명의 1라운드 선두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사진=한국배구연맹

남자부에서는 리그 초반 삼성화재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요스바니가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요스바니 26표, 마테이 3표, 정한용 1표, 기권 1표)를 획득한 삼성화재 요스바니는 1라운드 동안 161점을 올리며 득점 1위에 올랐다. 또한 성공률 56.18%로 오픈공격 1위, 공격성공률 55.81%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0.33개로 서브 4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1라운드 5연승을 이끌며 치열한 상위권 순위 다툼 속 삼성화재를 5승 1패(승점 14)로 순위표 최상단에 올렸다.

요스바니의 이번 1라운드 MVP 수상은 지난 2018~2019시즌 1라운드, 2020~2021시즌 6라운드에 이은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9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정관장)에서 실시된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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