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임금·단체 협약 조인 "대학 발전 위해 협력"

송승호 충청대 총장과 최기우 전국대학노동조합 대전충청본부장이 8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3.11.08.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청대학교는 8일 대학노조 충청대학교지부(이하 충청대지부)와 대학 정상화를 위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충청대 노사는 9월 8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을 진행한 뒤 합의안을 도출했다.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최기우 전국대학노동조합 대전충청본부 본부장, 김태형 교섭위원, 김영준·김민수, 오승인 충청대지부장이 참가했다.

대학 측은 송승호 총장, 김보성 사무처장, 박창욱 총무팀장, 안광모 법인사무국직무대리가 참여했다.

노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임금협약, 조합 활동 보장, 직원 복지 향상 등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송승호 총장은 “지방 전문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기우 본부장은 "조인식이 원만히 이뤄진 만큼 앞으로 충청대 지부와 학교 측이 상호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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