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24시] 하동예술단 창단…“문화로 힐링하는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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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최초의 군립 예술단이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8일 하동군은 하동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위해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하동예술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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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저축액 두 배’ 청년통장 추진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하동군 최초의 군립 예술단이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8일 하동군은 하동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위해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하동예술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하동예술단의 감독 및 공연업무를 관장할 총괄운영자로 홍애련 예술감독을 임명해 군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연을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단원을 공개 모집해 지난 10월17일 실기 및 면접을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예술단 출범과 관련 홍애련 감독은 "국악·서양음악의 퓨전국악을 선보여 하동군의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대표 예술단인 만큼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하동예술단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 귀농·귀촌 보조사업 확대
경남 하동군은 1인 세대와 귀촌 인구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보조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하동군 귀농·귀촌 인구는 1086세대 1323명으로 귀농 103세대 132명, 귀촌 983세대 1191명으로 집계됐다.
또 1인 세대 귀촌 인구 비율은 전체 76% 835명으로, 2022년 55% 450명에 비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이에 하동군은 귀농·귀촌 분야의 자체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해 내년부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된 개정내용은 가족 1명 이상과 함께 전입해야 하는 조건 폐지, 귀농인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을 귀촌인까지 확대 등이다.
사업량도 늘어난다.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12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되며,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도 8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된다. 귀향인의 안정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도 제정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1인 세대 귀촌 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하동으로 전입하는 모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하동군, '저축액 두 배' 하동형 청년통장 추진
경남 하동군은 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돕기 위해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본인 소득이 있어야 하며 가구원 중위소득은 150% 이하다. 희망자는 11월15일까지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담당부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은 저축기간 3년 동안 소득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군 지원금 10만원을 매월 적립 받아 최종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와 함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른 지역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와 자립을 돕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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